전주·완주지역 드론 메카로 조성 주장…드론 활용 확대해 경쟁력 강화

[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가 드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전라북도의회 박용근의원(장수군)이 대표발의한‘전라북도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5일 전라북도의회 365회 임시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용근 의원이 제정한‘전라북도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따르면 드론산업의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을 수립하는 등 도의 책무를 규정하였고,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하여 드론산업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드론산업의 육성을 위하여 학계, 연구기관 및 산업체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사진촬영과 연계된 관광산업 활성화 및 육성, 방재․재난․구호 등의 소방업무, 비료 또는 농약 살포 등 우리 주위의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곳에 드론의 활용을 확대하도록 했다.
 
이밖에 이번 조례를 통해 농업용․정보용 드론등 국내 공공기관중 드론을 통해 가장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토정보공사와의 협력체계 구축도 가능하게 됐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용근 의원은“현재, 전 세계적으로 드론활용을 위한 많은 투자와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번 조례를 통해 전라북도가 드론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전주․완주 지역을 명실상부한 드론의 메카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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