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동부교육지원청은 29일~ 8월 9일까지 ‘2019 장애학생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광주시동부교육지원청은 29일~ 8월 9일까지 ‘2019 장애학생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2주간(공휴일 제외) 관내 초등학교 장애학생 20명과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2019 장애학생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으로 인해 가정에서 머무르고 있는 장애학생의 사회자립능력을 신장시키고, 장애학생 부모로서 올바른 역할 인식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학생 프로그램은 교육과 치료의 기회를 확대하고 여가를 활용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푸드 테라피 ▲미술관 나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 관람 등으로 구성했다.

학부모 프로그램은 자녀양육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체험(가죽공예·원예) ▲인권교육과 자녀교육 상담 ▲미술관 나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네마 천국 등을 진행한다.

특히 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와 지역사회기관이 연계해 미술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미술관 나들이 프로그램과 장애학생·부모·형제자매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영화 관람도 준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 기회와 공간이 부족한 장애학생과 학부모에게 방학은 무척 힘든 시간이다”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무더위를 잊어버리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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