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오후 11시 50경 발생한 승차공유서비스 ‘타다’ 호출 시스템 오류 [사진=A씨 제공]
지난 30일 오후 11시 50경 발생한 승차공유서비스 ‘타다’ 앱 시스템 오류 [사진=A씨 제공]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지난 30일 오후 11시 50분경 승차공유서비스인 ‘타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호출 시스템에 에러가 지속돼 시스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려고 타다 앱을 켠 A씨는 지속적인 호출 시스템 오류를 경험했다.

A씨는 통신사 데이터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타다 앱을 켠 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려고 했으나 ‘알 수 없는 에러가 발생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떠, 20분가량 타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그는 앱을 껐다가 다시 시작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휴대전화도 재시작을 했지만 타다 앱 호출 서비스에서 수차례 일명 ‘먹통’ 상황이 지속됐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일요서울에 “계속 타다 앱을 껐다가 다시 켜고, 통신사 데이터 문제일까 봐 휴대전화 재시작까지 했지만 ‘알 수 없는 에러가 발생했다’는 문구 때문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면서 “정말 급한 상황일 때 이런 일이 지속된다면 문제가 크게 작용 할 것이다. 비까지 오는 상황이라 결국 택시를 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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