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축제 전 전시관 임시개방해 진주 화석 공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을 10월 축제 전 임시개방하고, 올 연말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전경     © 진주시 제공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전경 © 진주시 제공

시는 지난해 9월, 경남개발공사로부터 전시관을 무상귀속 받기 위해 국립중앙 과학관 연구관, 고성박물관 연구사를 초빙해 시 공무원 12명과 함께 전시관 운영을 위한 합동검사로 85개의 개선사항을 지적하고 시설 보완을 요구했다.

이후 경남개발공사의 예산 부족 등으로 전시관 시설 보완이 지연됐으나 올해 4월, 진주시와 경남개발공사가 3억 원 상당의 시설물 보완을 합의하면서 전시관 시설 보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시관 시설 보완사항 중 장애인·아동들의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한 바닥 단차 조정,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추락방지 난간 보강, 전시환경 개선을 위한 바닥 아트페인팅, 전시 조명 개선 등은 우선 완료됐고, 현재는 익룡복제조형물, 전시패널, 키오스크 영상, 북카페 조성 등 전시관 콘텐츠 및 편의시설을 보완 중에 있다.

조준규 문화예술과장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개관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시설물 보완을 완료하고 경남개발공사와의 인계·인수 후 10월 축제 전에 임시개방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추가 보완해 연말 이내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향후 진주시는 정부공모사업을 통한 AR,VR(증강, 가상현실) 프로그램 구축, 지역 화석을 기반으로 한 공룡 애니메이션 연계 시리즈 제작, 개방형 수장고 조성 등 전시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진주혁신도시 개발 당시 익룡, 공룡, 새발자국 화석 등 2800여 점의 화석이 발견돼 천연기념물 534호로 지정된 진주호탄동 익룡·새·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위에 경남개발공사에서 화석 보존을 위해 70억 1500만 원을 들여 전시실, 수장고, 보호각 2동을 갖춘 1997㎡ 규모로 건립했다.

전시관은 2016년 10월에 착공해 2018년 2월에 준공됐으며, 지난 7월 16일 건축물 사용승인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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