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옛)두류정수장(달서구 당산로 176) 부지에 조성된 이동식 물놀이장이 풀장 수용규모 80명을 훨씬 넘어서는 평일 평균 300명, 주말 평균 650명의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무더위 및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대구 달서구 두류3동에 위치한 (옛)두류정수장 내 물놀이장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옛)두류정수장 이동식 물놀이장은 조립식 및 에어바운스 물놀이시설, 슬라이드, 간이탈의실을 갖추고 있으며, 편리한 주차시설과 몽골텐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물론 안전전문요원을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를 돕고 있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동식 물놀이장은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이용대상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이다.

시설물 점검 및 일광소독을 위해 매주 월요일 휴장하고 태풍이나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하절기 폭염에 대비한 두류정수장 물놀이장은 폭염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두류정수장 물놀이장을 이용함으로써 가족과 시원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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