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말 태풍 다나스에 연이은 태풍내습, 선제적 대비 총력

[일요서울ㅣ양산 이형균 기자] 경남 양산시는 제5호 태풍 ‘다나스’ 내습 이후 연이은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에 대비해 6일, 김일권 양산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재해취약 시설에 대한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김일권 시장 주재 태풍 긴급 상황판단회의     © 양산시 제공
김일권 시장 주재 태풍 긴급 상황판단회의 © 양산시 제공

6일, 오전 7시 기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7일 0시 밀양 남남서쪽으로 상륙해 7일 오후 6시, 속초 방향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태풍의 경우 태풍 다나스 이후 연이어 내습하는 태풍으로 다나스로 인한 피해 현장에 대한 더욱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6일, 1층 상황실에서 김일권 양산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점검계획 및 태풍 대비 선제적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 태풍 기상 특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재해취약 시설 사전점검 및 통제, 공사현장 및 안전시설물 점검 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8호 태풍 ‘프란시스코’ 외에도 제9호 태풍 ‘레끼마’ 또한 진행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태풍의 연이은 내습을 염두에 두고 우리 시의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뉴스 등을 통해 태풍의 진로를 꼼꼼히 확인하고 태풍을 대비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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