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공부의 미래' 저자 구본권 작가 강연 열려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도서관(관장 이정수)은 오는 23일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발맞춰 공부도 변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주제로 '공부의 미래'의 저자 구본권 작가 강연이 열린다고 7일 밝혔다. 

구 작가는 1990년부터 IT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해왔다. 디지털 기술의 빛과 그늘을 함께 경험했다. 

올해 발간한 저서 '공부의 미래'에는 여전히 과거의 방식과 잣대로 미래를 바라보며 공부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 작가는 더욱 불투명해지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부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저서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가져올 급격한 사회 변화에 위기감을 느끼는 수많은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을 직접 만나온 저자가 교육 현장에서 쏟아진 수많은 질문들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강연에서도 책 '공부의 미래'의 내용을 기반으로 ‘10년 후 통하는 새로운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작가와의 만남 참여신청은 21일까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신청·참여→강좌 신청’에서 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이 변화할 것이며, 교육 분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전통적인 교육과 학습의 방향이 어떻게 변화해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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