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감사원 감사가 끝난 6월 하순부터는 외환은행 헐값매각 부분에 수사력을 집중했다. 이밖에 검찰은 이 전행장 자택과 이 전 외환부행장 자택까지 압수수색하는 등 적극적이다. 하지만 이런 검찰의 압수 수색에도 일각에서는 수사 착수 4개월만에, 감사원 감사까지 끝난 지 10일만에 이뤄진 압수수색이라는 점에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검찰 주변에서 의혹 털어내기 차원의 압수수색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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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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