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거제 이도균 기자] 경남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장마이후 찾아온 폭염으로 인한 온열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내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한달 간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마이후 찾아온 폭염으로 인한 온열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내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한달 간 살수차를 운영한다     © 거제시 제공
장마이후 찾아온 폭염으로 인한 온열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내 주요도로를 대상으로 한달 간 살수차를 운영한다 © 거제시 제공

이에 따라 시는 8월 한달 폭염이 장기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차량운행 및 인구이동이 많은 4개 권역(고현, 장평, 옥포, 장승포동)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살수차 투입으로 시는 도로 노면의 복사열을 낮춰 아스팔트 변형에 따른 도로 들뜸현상, 차량타이어파손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한편 도로에 쌓인 미세먼지 제거로 대기질 개선효과와 시각적인 청량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살수차 운영으로 뜨거운 도로를 식혀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에 조금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시민들도 폭염 기간 중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