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190억원 투입 생활문화·복지거점 개발…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일요서울ㅣ하동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이 하동의 관문 진교면을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문화·복지 거점으로 개발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진교 중심지 활성화 종합 계획도     © 하동군 제공
진교 중심지 활성화 종합 계획도 © 하동군 제공

진교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건강하고 활기찬 하동남부의 관문거점’이라는 비전으로 진교면을 생활·문화·복지중심지로 육성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1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민건강과 문화복지를 위한 민다리건강센터를 비롯해 평생학습관 및 꿈나무 키움터, 클린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한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심가로를 정비하는 편안중심길 조성사업과 함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사업, 배후마을까지 함께할 수 있는 문화향유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9일, 진교면사무소에서 추진위원·주민·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취지와 주요 사업 내용, 향후 일정 및 계획 등을 소개하고 추진위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용역착수 보고회에 이어 현장포럼, 주민설명회, 100인 토론회, 워크숍 등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진교면이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문화·복지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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