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모나코에서 열린 AMWC 전시회. World PRP 대표 Edouard Broussalian(왼쪽에서 네번째), 프로디젠 대표 심수자(오른쪽에서 네번째), Clarion Medical Technologies 대표 Daniel H. Webb(오른쪽에서 세 번째)[사진=프로디젠제공]
4월 모나코에서 열린 AMWC 전시회. World PRP 대표 Edouard Broussalian(왼쪽에서 네번째), 프로디젠 대표 심수자(오른쪽에서 네번째), Clarion Medical Technologies 대표 Daniel H. Webb(오른쪽에서 세 번째)[사진=프로디젠제공]

세포 치료 및 재생공학 전문기업 ‘프로디젠’ 은 캐나다의 ‘Clarion Medical Technologies’ 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불황이 지속되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낸 수출 강소기업 프로디젠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프로디젠은 2008년 국내 최초로 PRP kit의 국산화에 성공하였고 지속적인 R&D를 통해 꾸준히 신제품 출시 및 특허를 내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 각국의 바이어들을 통해 해외에서 꾸준히 계약을 진행 중이다. 프로디젠 연구진들은 오랜 연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짧은 원심분리 시간과 간편한 추출방식으로도 고 농축 PRP를 만들어 내는 경쟁력을 갖췄다. 

캐나다의 ‘Clarion Medical Technologies’ 는 1989년에 설립된 회사로 캐나다 최대의 전문 의료 기술 제공 업체 중 하나이며, Ophthalmology, Optometry, Urology, Gynecology, ENT and Aesthetic applications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 중인 업체이다. 프로디젠 PRP kit는 까다롭다고 정평이 나있는 캐나다의 MDSAP(MDSAP, 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를 획득, 캐나다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Clarion Medical Technologies’ 과의 계약을 통해 첫 해 약 5억원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미 5월에 1차, 7월에 2차 물량이 출고되었다. 또한 다음 해부터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