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9일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대전 오월드에서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임실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실군 청소년참여위원회 학생 멘토 15명과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멘티 17명이 참석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하여 관내 지역청소년과 청소년 참여위원들 간의 멘토링을 통해 학업, 진로, 성적, 청소년 관심사 등에 대한 고민을 함께 생각하고 상담하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실고, 임실동중, 관촌중에서 청소년참여위원으로 활동 중인 학생 멘토에게는 자원봉사 및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고,  멘티에게는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문화를 습득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학생은 “형들과 놀이기구들을 같이 타고 체험하면서, 진로나 관심사에 대해 고민을 함께 이야기를 하며 막막하고 어려웠던 고민들이 조금씩 해결돼 좋으며, 특히 진학을 앞둔 우리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들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나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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