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치과의사회에서는 휴일 치과진료 공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매주 순번제로 휴일 당번치과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구강질환을 앓는 환자의 경우 공휴일에 응급실을 찾더라도 제대로 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없으며, 이에 진주시 치과의사회에서 공휴일에도 치과진료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회원치과 중 1개소를 휴일 당번치과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휴일 당번치과는 해당 순번인 공휴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료하고 있으며, 휴일 당번치과 정보는 진주시보건소 홈페이지나 진주시보건소 당직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주시 치과의사회에서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공휴일 치과진료를 운영해 주시어 시민의 치과진료 공백을 해소하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진주시 치과의사회에서 공휴일 치과진료를 운영하는 관계로 진주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타 지역에서도 휴일 치과진료를 받기 위해 진주시를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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