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지난 25일 오후 7시부터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진행된 제17회 주얼리 베스트 드레서상 시상식에 10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아는 이날 럭셔리한 황금색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여성스럽고 섹시한 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보아는 시상식에서 진주와 다이아몬드가 박힌 목걸이를 함께 받았으며, 200여명이 넘는 취재진에게 “이제 곧 만으로 스무 살이 되는데 10대의 마지막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영광이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들뿐만 아니라 세계 보석업계 VIP, 각국 대사 부부 등을 비롯한 보석업계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후 열린 기자회견에는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200여명이 넘는 취재진이 운집해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였다.주얼리 베스트 드레서상은 세계 최대 보석전시회라고 불리는 국제 보석전 IJT2006에 출전한 기업들의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10대에서 60대까지 세대별 여성 수상자와 한 명의 남성수상자까지 총 7명의 최고의 인물을 선정하여 발표하며, 한 해 동안 보석처럼 빛났던 유명 인사에게 주어진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