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본금 260억원 출현...지역 대표 은행의 위상 확고

▲16일 광주형 일자리 광주완성차 합작법인 투자금 전달식(사진제공=광주은행)
▲16일 광주형 일자리 광주완성차 합작법인 투자금 전달식(사진제공=광주은행)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은행이 국내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1호이자 광주광역시의 최우선 역점사업인 ‘광주 완성차 위탁생산공장 합작법인’에 투자자본금 260억원을 출현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은행의 260억원 출연금은 광주광역시, 현대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이는 지난 4월 29일 지역기업으로서 최초로 100억원 출자 선언을 한 후 160억원 이 증액된 금액이다.

이로써 광주은행은 광주광역시 483억원, 현대자동차 437억원에 이어 ‘광주 완성차 위탁생산공장 합작법인’의 3대 주주로 올라서게 되었으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노사 상생의 본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확고한 위상정립은 물론 지역민과 지역기업에 더욱 사랑받는 지역 향토은행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의 적극적인 투자로 인해 다른 투자자들의 출자금 납입이 본격화 됨 으로써 합작법인 설립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8월 중 합작법인 설립 및 하 반기 공사 착공, 2021년 하반기 공장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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