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화 강동기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5일 문예회관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제7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군수를 비롯해 안상수 국회의원, 신득상 군의회의장, 윤재상 인천시의원, 애국지사 및 광복회원, 유관기관 및 보훈단체장, 공무원, 학생, 군인, 군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식전 경축공연으로는 강화군립합창단과 우리나라 최초의 캘리그래퍼 이상현 작가의 웅장한 대붓 퍼포먼스를 비롯해 전통 비보이‧타악기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고, 경축식은 애국지사 및 유족소개와 기념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유천호 군수는 “오늘 뜻 깊은 날을 맞아 나라를 되찾기 위해 온갖 희생을 아끼지 않으신 순국선열들께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풍요로운 강화 건설에 군민 모두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