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289회 임시회 개최 직전 본관 정문 앞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1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7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제289회 임시회 개회일인 23일 서울시의회 본관 정문 앞에서 일본정부 수출규제 규탄대회를 열고 이후 본회의에서 관련 결의안을 채택한다고 19일 밝혔다.

박순규 정무부대표(중구1)가 대표 발의한 '일본 정부의 경제침략에 대한 규탄 결의안'에는 '일본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저해하기 위한 본격적인 경제침략을 자행함에 따라 이를 규탄하고 서울시와 정부에 엄중한 대처를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용석 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일본 정부의 기습적 경제침략행위는 국가 간 협력적 우호관계를 훼손해 세계 경제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이기적인 행위로 국제사회 공조에 심각한 위협"이라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000만 서울시민과 함께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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