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이 경남지역혁신포럼 추진위원회, 지역 사회혁신가 네트워크와 민관협력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경남지역혁신포럼’ 의제 발굴 원탁토론회     © 남해군 제공
‘경남지역혁신포럼’ 의제 발굴 원탁토론회 © 남해군 제공

군은 지난 19일, 남해군평생학습관 다목적홀에서 사회혁신 의제 발굴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원탁토론회에는 군민 40여 명이 참석해 퍼실리테이터(회의 촉진자)의 도움을 받아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 대표 의제로 선정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결과 청년 이주·정착 마스터 패키지, 에코 관광 투어,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공유 공간 조성, 대중교통 불편 해결을 위한 환승시스템 마련, 1회 용품, 생활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쓰레기 헌팅 투어’ 등 7개 의제가 지역 대표의제로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 대표의제는 경남지역혁신포럼 매칭 워크숍에 상정될 예정이며, 최종 의제로 선정되면 의제해결 컨설팅, 기술지원, 예산지원 등 주민·전문가·공공기관·지자체가 나서 문제해결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경남지역혁신포럼은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민·관이 함께 주도하는 새로운 지역사회문제 해결의 상시적 통합플랫폼으로 올해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남도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지역혁신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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