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문내면장과 신창마을 김양균이장님이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있다
박영선 문내면장(오늘쪽 두번째)과 신창마을 김양균이장이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있다

[일요서울ㅣ해남 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 문내면 신창마을 등 해남군 8개 마을이 산림청 주관 ‘소각산불 없는 우수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봄철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논과 밭두렁, 그리고 영농부산물의 불법 태우기를 막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마을 공동체의 서약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남에서는 문내면 최초로 녹색마을에 지정된 신창마을을 비롯해 삼산면 상가마을 등 8개 마을이 선정돼 우수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에는 신창마을 현판식이 박영선 문내면장을 비롯해 김양균 신창마을이장 등 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앞서 문내면은 이장회의를 통해 46개 전 마을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마을 현판 전수식을 갖고,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를 면내 모든 마을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문내면 산업팀 김영추 주무관은“논과 밭두렁의 소각행위는 산불 발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변 마을 주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대한 참여를 높여 산불 발생없는 해남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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