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아비뇽 대학 예술공공기술 석사과정에 진학
- “문화기획전문가가 되어 우리나라와 프랑스를 잇고 싶다”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올해 2월 경상대학교를 졸업한 한지현(불어불문학 주전공, 철학ㆍ문화콘텐츠학과 복수전공ㆍ2012년 입학) 씨가 2019년도 국비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한지현 씨     © 경상대학교 제공
한지현 씨 © 경상대학교 제공

국비유학 장학생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층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 과정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선발 인원이 60여 명밖에 되지 않아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지현 씨는 올 가을에 프랑스 아비뇽 대학(Université d'Avignon)의 예술공공기술(Arts et Téchniques des publics) 석사과정에 진학해 2년간 학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지현 씨는 “학부에서 배운 것을 이어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다.”며, “국비유학생으로서 사명감을 잊지 않고, 우리나라와 프랑스를 잇는 문화기획전문가가 되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립국제교육원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정부 국비유학 장학생’ 모집 공고는 매년 4월경 발표되며, 지역연구, 기초학문연구, 미래성장동력연구 등 3개 분야 6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세계 유수의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