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진행된 제27기 암사역사문화대학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제27기 암사역사문화대학 수강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9월18일부터 11월27일까지 10주간 ‘제28기 암사역사문화대학-인도의 세계유산’ 과정을 운영한다.

2006년부터 운영된 암사역사문화대학은 매년 2기 총 1,300명이상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강동구의 대표적인 인문학 강좌이다. 2014년부터는 서울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기원을 위해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운영돼 주민들의 역사문화 소양과 서울 암사동 유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이번 28기는 인도의 세계유산과 문화를 중심으로 한 인문학 강의 8회와 국내 답사 2회로 알차게 구성됐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암사동 유적(올림픽로 875) 박물관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8월 26일(월) 10시부터 20세 이상의 성인 60명을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10주 과정에 2만원이며, 강의교재가 제공(답사비 별도)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암사역사문화대학을 통해 세계가 함께 보존해 나가야 할 진정한 세계유산의 가치를 향유하시길 바라며, 서울 암사동 유적 세계유산 등재에도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 암사동 유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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