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추석맞이 자동차 기본점검 진행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 Pos) 양천구지회 주관으로 봉사대원 30명이 점검반 3개조를 구성해 승용차 300여대를 점검한다. 

엔진오일과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벨트류 상태와 냉각수 양, 등화장치 점등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후 점검표를 토대로 점검 내용을 상세히 설명해 준다.

점검 후 정비가 필요한 와이퍼와 전구류는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엔진오일과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된다. 점검 결과 정밀점검이 필요한 경우 소유자가 정비업체를 통해 정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무상점검을 받은 차량에 대한 구청 녹색환경과의 배출가스 측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점검 받을 수 있다. 다만 오전에는 대기차량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니 오후 시간대를 이용하면 빠른 점검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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