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어 “북한이 과거 클린턴 정부와 부시 정부의 차이를 냉정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며 “네오콘(신보수주의자)이 주도하고 있는 현재 부시 정부는 클린턴 정부가 취했던 외교를 통해 협상 전술과는 달라 북이 벼랑끝 전술을 쓸수록 더욱 강경하게 나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장 전의원은 “북핵문제는 결국 6자회담의 틀 속에서 북미간 협상을 통해 풀 수밖에 없다”며 “현재 정치권에서 거론되고 있는 대북 특사는 그다지 큰 효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명 이인철
- 입력 2005.05.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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