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증권가에서는 지난주 황 교수가 특정기업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는 소문이 나돌아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황 교수는 “배아줄기세포 관련 연구는 현재 정부의 전폭적 지원 덕분으로 다른 기업체의 지원 없이도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과학자의 순수한 연구의욕을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이용하려는 범죄행위는 엄단돼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헛소문을 퍼뜨리고 있는 사람은 듣도 보도 못한 사람”이라며 “과학자들이 순수하게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사법당국이 일벌백계로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향>
- 기자명
- 입력 2005.05.03 09:0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