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남원시는 9월 1일부터 모든 시내버스(43대)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와 통신비 절감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통해 추진했다.
 
시는 올해 5월 1차 사업으로 시내버스 20대에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나머지 23대도 2차 사업으로 9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모든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로 시민 통신비 절감 및 무선 인터넷 접근성 향상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2019 관광지 무료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주요 관광지인 춘향테마파크, 항공우주천문대에서도 무료 와이파이가 구축된다.

9월 중순 서비스가 개통되면 이전에 구축한 광한루원, 남원예촌, 혼불문학관 등 관내 14개소 관광지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하게 된다.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 사업으로 보건소, 도서관, 버스정류장 등 관내 공공장소 31개소에서 12월까지 구축 완료되면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와이파이존은 115개소 185대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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