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이 아동친화마을 조성 등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30대 중점사업을 선별 추진할 계획이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미래세대 육성 비전 수립을 위해 아동친화도 조사 최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완주군은 앞으로 아동친화마을 조성과 청소년 문화지구 조성, 아동친화 환경개선, 아동옴부즈맨 운영 등 10개 정책영역과 30개 중점사업을 선별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향후 4년간 추진하게 된다.

예컨대 저출산과 인구 확대를 위한 정책으로 아동행복도 조사와 다함께돌봄 플랫폼 구축 등에 나서고, 아동과 주민들이 아동권리를 배우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아동친화마을 특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아동이 안전한 완주를 조성하기 위해 ‘휴(休)’ 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자전거 도로 확충, 아동학대 전담팀 신설 등에 나서게 된다. 아동권리침해 대응을 위한 옴부즈맨 운영과 아동권리영화제 운영 등 30개 중점사업에 포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동친화적 환경개선을 위해선 놀이터 조성과 대기오염 관리, 클린 화장실과 비상벨 운영, 가로등 정비 등의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민선 7기 군정 핵심과제는 아동친화적 가치실현으로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