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3단계 특별감시 추진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전경.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추석 연휴기간 관리가 소홀한 틈을 악용한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9월 2일부터 9월 20일까지 사전홍보 및 특별단속, 상황실 운영 및 순찰강화, 기술지원의 3단계로 구분해 실시한다.

추석연휴 전(9.2~9.11)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해 사업주 스스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차단 등 예방중심의 감시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추석연휴 중(9.12~9.15)에는 오염지역 주변을 중심으로 하천순찰 강화 및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하고, 추석연휴 후(9.16~9.20)에는 시설이 열악한 영세사업장을 중심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환경감시 활동을 강화해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즐겁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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