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공연과 전시로 풍성한 가을 만끽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결실의 계절 9월에 황금빛 들녘과 녹색이 가득한 밀양에서는 가을 향기를 듬뿍 담은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어 시민과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공연과 전시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가 실내외에서 펼쳐진다.

시민들과 함께 밀양아리랑 체험교실을 진행중이다.(사진은 지난 4월)     © 밀양시 제공
시민들과 함께 밀양아리랑 체험교실을 진행중이다.(사진은 지난 4월) © 밀양시 제공

밀양의 문화예술의 중심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이다. 이곳에서는 9월에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마다 밀양아리랑 상설공연 ‘날좀보소’가 밀양아리랑 아트센 터와 야외에서 펼쳐진다. 토속 소리꾼들이 부르는 밀양아리랑과 아리랑 친구들과 함께하는 밀양아리랑 공연이 열리고 밀양아리랑전수관에서는 아리랑을 함께 체험할 수도 있다.

최근 밀양에서는 요가 열풍이 대단하다. 매달 요가관련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이달에는(28~29) 국제요가페스티발이 펼쳐지며 국제요가대회와 국제요가콘퍼런스가 함께 열린다. 국내외 요가인은 물론 관심있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한다. 이에앞서 밀양표충사에서는 7일 밀양요가체험 표충사편이 진행된다.

아리랑아트센터에서 토요상설공연인 날좀보소 공연을 진행중이다(사진은 지난 4월)     © 밀양시 제공
아리랑아트센터에서 토요상설공연인 날좀보소 공연을 진행중이다(사진은 지난 4월) © 밀양시 제공

밀양시와 부산대가 함께하는 ‘오작교 음악회’가 25일, 밀양역광장의 가을밤 하늘에 울려 퍼진다. ‘오작교프로젝트’가 가동하는 것으로 젊음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며 공감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밀양심포닉밴드와 함께하는 제15회 밀양시민음악회는 밀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21일 저녁 펼쳐진다. 문화 예술의 도시답게 밀양의 자랑인 밀양심포닉밴드는 화려하고 웅장한 연주 솜씨를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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