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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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Universo Ferrari(페라리의 세계)’ 전시회를 2일 개장했다. 이번 전시는 페라리의 거대한 세계를 다루는 최초의 전시회로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9월 한 달간 진행된다.

전시회는 페라리의 시작점이자 창립자 엔초 페라리(Enzo Ferrari)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레이싱’ 테마로 시작된다. 대형 홀의 중앙에는 F1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불리는 스쿠데리아 페라리(Scuderia Ferrari)의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F1 챔피언십(F1 Championship)에 현재 출전 중인 ‘SF90’이 실물 전시돼 있다.

유서 깊은 차량의 수리와 복원을 제공하는 페라리의 명성 높은 프로그램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 전시관에서는 관람객들을 브랜드의 역사 속으로 안내한다. 페라리 전문 테크니션들의 작업으로 완벽히 복구 및 유지된 역사 속 페라리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수집가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인 250 GTO(1962)도 전시돼 있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특별한 점은 페라리 전체 라인업 모델들이 이례적으로 대중에게 공개된다는 점이다. 특히 2019년 최신 모델이자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모델인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를 비롯해 페라리 라인업 역사상 가장 다양하고 완성도가 높은 라인업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특별한 테마로 구성된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전설적이고 상징적인 브랜드 페라리를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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