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인하대 업무협약 체결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50플러스세대의 역량을 활용해 다문화아동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50플러스재단은 이를 위해 오는 6일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학습 분야의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50플러스세대가 다문화아동의 기초학력 지도, 정서적 지원을 돕는 50플러스다문화학습지원단 활동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50플러스다문화학습지원단은 다문화가정 초등학생(1~3학년)들을 대상으로 국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의 학습지도와 멘토링을 진행한다. 

50플러스재단은 정교사 또는 한국어교육 자격증을 보유한 50+다문화학습지원단 25명을 선발했다. 지난 2일부터 서울 서남권 지역 7개교 50여명의 다문화아동을 대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학령기에 접어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많아짐에 따라 그들을 위한 사회적 차원의 성장지원이 필요하다"며 "지혜와 경험을 갖춘 50+세대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다문화아동에게 시의적절한 학습지도와 건강한 정서적 지원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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