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캠페인 6일부터 시작

전지적서울시점 경복궁편
전지적서울시점 경복궁편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소셜미디어(SNS)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의 친구수가 100만명 돌파한 기념으로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시 대표 계정의 친구수는 페이스북 36만명, 인스타그램 25만명, 트위터 22만명, 카카오스토리 18만명이다.

시는 SNS 100만 친구수 달성을 맞아 시민과 함께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자는 취지로 캠페인 '한강 쓰레기는 내 손으로'를 진행한다. 

서울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고(최근 10년간 이용객수 약 2배 증가, 시민 1인당 연평균 7회 방문), SNS에서 자주 언급되는 장소(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한강 게시물수 360만개)인 한강공원의 쓰레기 투기문제가 주된 내용으로 한다. 

캠페인은 '먹깨비' 캐릭터를 통해 쉽고 재밌게 시민 스스로 쾌적한 환경 만들기의 주체임을 알려준다. 시는 오는 6일부터 시 대표 SNS를 통해 한강공원 질서 확립 대책을 먹깨비 콘텐츠로 안내한다. 

이달 중순 이후에는 온라인 확산용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배포, 해시태그 사진·영상 이벤트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뚝섬한강공원 내 캠페인 음악 방송, 분리수거함, 리어카 쓰레기통을 먹깨비 디자인으로 개선한다. 이달 말에는 '쓰레기 버리기 이벤트' 진행 등 현장에서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 대표 SNS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익한 시정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감동과 재미도 함께 나누는 소통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서울시 100만 친구수 달성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시민 스스로 쾌적한 한강을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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