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목), 동대문경찰서와 ‘구‧동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상호 협력 바탕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 대처, 합동 비상 모의훈련 등 진행 -

▲5일(목) 오전 11시 30분, 동대문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구‧동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 다섯 번째)과 마경석 동대문경찰서장(왼쪽 여섯 번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일(목) 오전 11시 30분, 동대문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구‧동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 다섯 번째)과 마경석 동대문경찰서장(왼쪽 여섯 번째),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5일(목) 오전 11시 30분, 동대문경찰서(서장 마경석)와 ‘구‧동 민원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원실에서 발생하는 폭언, 폭행, 위협 등으로부터 민원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마경석 동대문경찰서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동대문구-동대문경찰서 간 합동 비상 모의훈련 실시 △민원실 내 비상벨 관리‧점검 강화 등이다.

동대문구와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만약의 상황에 적시 대응함으로써 민원실 공무원과 민원실을 방문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경찰서와 협력해 더욱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 7월,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구청 종합민원실과 동주민센터 등 총 18곳에 동대문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되는 비상벨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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