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한겨례 기자 출신으로 ‘대변인’ 맡아민주당 중앙위원회는 유종필 민주당 홍보위원장을 12월 20일 당 대변인에 임명했다. 유 대변인은 57년생으로 한국일보, 한겨레 기자를 거쳐 95년 서울시 의원, 97년 대통령직 인수위 부대변인, 청와대 정무비서관, K-TV사장을 지냈다. 2002년 민주당 대선경선당시 노무현 대통령후보 언론특보를 맡았고, 이후 새천년민주당 대변인을 지냈다. 유 대변인은 최근 고건 전총리 캠프 합류설도 주목을 받았지만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유 대변인은 “민주당 당직을 맡고 있는데 그쪽으로 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고 전총리쪽에 이같은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