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7년까지 대우통신에 몸담았던 류 상무는 93년 한빛기술의 과장직을 역임한 뒤 95년 LG전자 미디어통신연구소 주임연구원으로 발탁됐다. 이후 그는 통신연구소 시스템실 선임연구원 등을 거치며 LG전자의 이동통신 관련 개발프로젝트에서 핵심인재로 부상했다.이 회사 관계자는 “연구개발 분야에서 30대 여성임원이 나왔다는 것은 향후 LG전자가 글로벌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젊은 기술인재들을 핵심브레인 자리에 포진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 평가했다.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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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12.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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