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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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충북 청주 한 종합병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1분경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종합병원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병원 5~7층에 입원해 있던 환자와 직원, 보호자 등 134명이 병원 별관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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