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23일부터 10월4일까지 100여명 모집
계획수립, 평가·토론회 등 전과정 참여해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도시청결도를 평가하고 개선 활동을 수행할 시민평가단을 23일부터 10월4일까지 모집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도시청결도 시민평가제를 실시하고 있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자치구별 청결도를 평가하고 우수 자치구에 인센티브 1억원을 부여해 자발적인 도시환경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시는 내년부터 평가 신뢰도를 높이고 직접 도시청결도 시민평가단을 모집해 운영한다.

16일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에 모집 공고가 게시된다. 23일부터 10월4일까지 지원자의 주소지가 있는 구청 청소부서를 통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접수를 받는다.

평가단은 100여명으로 구성된다. 도시청결도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환경분야 모니터링단, 홍보단 등 관련 경험자는 우대를 받는다. 선정 결과는 신청한 시민들의 연락처로 10월18일 개별 안내된다.

도시청결도 시민평가단은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활동한다. 평가 수당이 지급된다.

이들은 평가계획 수립부터 현장평가, 결과분석 토론회에 이르기까지 도시청결도 시민평가 전 과정에 참여한다. 또 무단투기방지 캠페인, 지역주민 계도·단속 등 평소에도 도시청결도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시는 시민평가단 활동이 끝나는 시점 그간의 활동내용을 종합해 10명 내외의 우수 평가단을 선정, 시장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