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구미 이성열 기자] 구미시가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평가 결과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9년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9월 16부터 10월 23일까지 38일간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조사는 크게 고객만족도 조사와 공무원 전화친절도 조사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고객만족도 조사”는 구미시 본청 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을 본 경험이 있는 시민 1,25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며, 두 번째 “공무원 전화친절도 조사”는 모니터요원이 민원인을 가장하여 본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질의 및 현장 민원인을 대상으로 출구조사를 실시해 공무원의 민원응대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다.

따라서 2019년도에 시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을 본 경험이 있는 시민들에게는 만족도 측정을 위한 ARS전화가 갈 수 있다. 개인정보는 고객만족도 조사 이외의 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조사 완료 이후 전량 폐기 될 예정이다.

이수정 민원봉사과장은 “시민의 행정에 대한 기대수준이 점점 높아 지고 있는 가운데 찾아가는 행정, 감동을 주는 맞춤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화 조사에 솔직하게 응답해 신뢰성 있는 설문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이번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시민들께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시민의 시각에 입각한 행정서비스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고, 행정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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