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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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를 위한 최종 결정일이 다음 달 11일로 연기됐다.

18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 기한을 15일(영업일 기준) 연장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코오롱티슈진을 상장폐지로 심의함에 따라 당초 이날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 기한을 다음 달 11일까지로 연장한다"며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제33조의2제10항에 의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5월 28일 식품의약처는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함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결정이 미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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