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24일까지 농업체험 프로그램 6회 운영

배 수확하기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1일 농업체험 프로그램인 '그린투어'를 다음달 15일부터 24일까지 총 6회(240명)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린투어는 서울시내 위치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장 2곳을 견학하며 농산물을 수확한다. 친환경농산물도 구매할 수 있는 도농상생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1일부터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그린투어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장별 체험내용은 ▲배농장(배 수확 및 시식, 배 가공식품 체험) ▲벼농장(벼 베기 및 탈곡·도정, 떡메치기 체험) ▲분재농장(분재 가꾸기 방법, 분바꾸기 실습) ▲향림도시농업체험원(자운고 만들기)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메리골드로 천연염색 하기)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1인당 1회 체험만 신청 가능하다. 인터넷 접수 대상자에 한해 전자추첨 선정한다.

그린투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그린투어는 지방까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서울에서 농업인을 만나고 서울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단풍의 계절, 그린투어로 농업과 농가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에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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