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업·대학·연구기관에 자율주행시설 개방
서울시, 기업·대학·연구기관에 자율주행시설 개방
  • 이지현 기자
  • 입력 2019-09-18 15:54
  • 승인 2019.09.18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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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기술개발·실증 지원' 협약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가 자율주행 기술 검증 시설을 민간에 개방한다.

서울시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국내 자율주행 관련 25개 기업·대학·연구기관과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기술 개발·실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기업에서는 SK텔레콤·KT·삼성전자·LG전자·LG유플러스·현대모비스 등이 참여한다. 대학에서는 국민대·연세대·서울대·한국교통대·한양대·카이스트 등이 참여한다. 연구기관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참여한다.

시는 협약을 체결한 모든 기업·대학·연구기관에 세계 유일 5G 융합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등을 24시간 무료 개방한다. 기업·대학·연구기관은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기술을 연마하고 실증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도심형 자율주행지원 시설로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과 5G 융합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시는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자율주행 관련 신생기업들에게는 테스트베드 내 모든 장비, 관제센터와 편의시설을 24시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

LG전자,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SK텔레콤, KT 등 대기업은 세계 각국 관계자를 초청해 서울 도심한복판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에서 연마한 기술을 알릴 수 있다.

시는 내년 5월 시행되는 자율주행자동차법(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일대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신청할 방침이다.

시는 각종 특례 규정을 활용해 상암 일대를 운행하는 자율주행셔틀버스·공유차량 서비스 도입 등 여객운송이 가능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지구로 특화할 계획이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은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5G 융합 교통서비스 등 미래교통분야에서도 선도적 역할을 해 명실상부한 세계수준의 교통선진도시로서 그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미래교통 산업 육성과 세계시장 진출에도 아낌없는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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