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이 주택, 농경지, 도로변 등 생활권 수목에 의한 산림재해로부터 적극적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 패트롤팀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5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산림 패트롤팀은 크레인, 굴삭기 등 각종 산림관련 장비를 이용하여 강풍 시 주택으로의 도복 위험목, 농사에 피해를 주는 지장목, 차량 및 통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변 고사목 등의 제거를 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총 182개소 주택과 도로변 등의 위험목 390주를 제거했다.

또 올해에는 현재까지 125개소 356주의 위험목을 제거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신청이 접수되면 수목제거 대상지 소유자의 동의 여부,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민원처리 가능 여부를 최종 판단 후 신속 처리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 피해와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군민과 함께하는 산림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장내역은 화재·자연재해(열사, 일사병 포함)·대중교통사고·농기계 이용 사망 및 후유장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크게 2종으로 ‘사망’과 ‘후유장해’로 구분되며, 사망 보험금은 1,000만원(스쿨존 교통상해사고 제외), 후유장해는 의사의 진단에 따른 후유장해 비율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심 민 군수는 “군민안전 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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