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서울시장배 국제초청 휠체어컬링대회와 전국장애인조정대회 등 장애인 종목별 체육대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경기 이천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 컬링장에서 열리는 '서울시장배 국제초청 휠체어컬링대회'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서울, 경기, 전남, 경남 등 전국에서 모인 40여명의 국내 선수들과 러시아 대표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서울시청 휠체어컬링팀은 지난해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서 '오벤저스'로 불렸다.

'제3회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는 21일 경기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국에서 모인 120여명의 장애인조정선수들이 종목별로 나눠 우승을 향한 치열한 쟁탈전을 펼친다.

지난 3월 게임업계 최초로 창단된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조정팀과 지난 4월 공공기관 최초 장애인조정선수단으로 창단된 서울주택도시공사 조정팀도 창단 후 첫 전국대회인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조정팀에는 2015년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사고를 극복한 하재헌 전 중사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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