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자체 중 유일 수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동구보건소는 대구광역치매센터 주관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치매우수프로그램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치매안심센터를 지난해 12월 개소했고, 지역주민 및 치매환자 등 대상자별 치매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기관부문은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단 21곳이 수상하는 가운데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수상 받았다.

동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및 동구기억쉼터를 운영해 치매고위험군 및 치매환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술, 원예, 전산화 인지도구 등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태경 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치매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치매관리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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