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담마을, 가람봉 일원 경관개선비 8억8천만원 확보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동변동 금호강을 따라 화담마을로 가는 누리길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국토교통부 2020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인 환경문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13년도에 화담마을 진입도로 개선과 보행자 안전확보, 강변조망 및 경관개선을 위한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억원으로 금호강변을 따라 데크로드를 조성했으나, 일부만 조성되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북구청은 금호강누리길 조성사업의 지속추진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국토교통부 주민지원사업에 공모했으며, 올해 선정돼 사업비 8억 8천만원(국비 90%, 구비 10%)이 확보됐다.

북구청은 사업비가 확보된 만큼 2020년에는 금호강누리길을 마을로 연결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화담마을 뒤 가람봉 정상에 있는 파고라 등 노후 시설물 및 등산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한 등산로도 정비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속적인 도전 끝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한 만큼 화담마을의 데크로드 연결, 가람봉 일대의 노후 시설물 등을 정비해 주민들과 등산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길”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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