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과 <북경 내사랑>의 인연은 2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2년 캐스팅이 완료돼 2003년 초 촬영에 들어가기로 했던 작품. 그러나 사스(SARS 급성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촬영이 1년이나 지연됐지만 한채영은 꿋꿋이 촬영을 기다렸다. 그 기간 동안 다른 작품 출연은 전혀 못하면서 굳건히 의리를 지켰다.한채영은 <북경 내사랑>에서 똑부러진 비즈니스 우먼 연숙으로 등장한다. 김재원(민국 역)과 순페이페이(양설) 사이의 사랑 훼방꾼이기도 하다. <철>
- 기자명
- 입력 2004.05.27 09:0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