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그래픽=뉴시스]
화재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 황기현 기자] 재개발로 집이 철거되는 것에 반발한 남성이 자택에 휘발유를 뿌려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난 25일 대구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건물 세입자 A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경 집행관이 강제 집행을 하려 하자 집에 휘발유를 뿌리는 등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재개발로 인해 집이 철거될 상황이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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