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공모 결과 투시도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공모 결과 투시도

[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민선7기의 역점추진 중인 공공건축물 고도화 사업 중 하나인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공모 당선작이 확정됐다.

지난 6월 24일 시작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공모는 총 33개의 제출작품에 대해 진행됐으며 지난 9월 18일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공동이행방식으로 참여한 케이엠 건축사사무소와 미니맥스 아키텍츠의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을 부여 받고 차 순위 등 기타 입상작에게는 공모 보상비가 주어진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장점에 포인트를 두고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약 5시간 동안 토론과정을 거쳐 당선작 및 입상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공공기관에서 공공성을 표현하는 방식에 대한 생각을 잘 읽을 수 있었고, 내부공간의 풍부함과 공간구성의 독창성 등을 훌륭하게 구현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조리읍 행정복지센터는 당선업체(케이엠 건축사사무소, 미니맥스 아키텍츠)와 실시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해 약 9개월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0년 하반기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먼저 우수하고 실력 있는 건축사사무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지역주민의 안식처와 다양한 형태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잘 지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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