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전남대 광전자박막연구실은 서울 aT센터에서 '2019 에너지 혁신인재포럼‘에서 에너지인력양성 혁신포럼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사진제공=전남대학교)
▲지난달 26일 전남대 광전자박막연구실은 서울 aT센터에서 '2019 에너지 혁신인재포럼‘에서 에너지인력양성 혁신포럼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사진제공=전남대학교)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전남대학교 광전자박막연구실(연구관리책임자 김진혁 교수. 신소재공학부)이 지난달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산업부 주관으로 열린 '2019 에너지 혁신인재포럼‘에서 에너지인력양성 혁신포럼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에너지 혁신인재포럼'은 지난 2001년부터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참여 학계와 대학원생 등 전국 60여개 대학과 LG화학, 한화큐셀, 두산중공업 등 에너지 기업을 포함한 580여개 기업이 참여해 매년 1,000여명의 인력을 배출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또 에너지인력양성 사업을 수행하는 연구실 가운데 에너지 분야 취업 및 연구 성과, 기업애로 해결에 적극 기여한 연구실을 선정해 표창하는 국내 유일의 에너지 분야 석·박사 양성 사업이다.

전남대 광전자박막연구실은 지난 2012년부터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인 ‘저가 화합물 박막 태양전지 GET-Future 연구실’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차세대 태양전지 산업을 이끌어갈 30여명의 석. 박사를 배출해 대기업, 공공기관 연구소 등에 진출시켰다.

현재 4단계 사업이 진행 중인 이 사업은 박막태양전지 제조공정 인프라를 구축해 박막태양전지 제조 전체공정이 가능한 대학 내 단일 연구실로 성장했다.

특히, 7년의 짧은 기간 동안 유리기판 CZTSSe 박막태양전지 효율을 1.2%~ 12.06%까지 크게 올렸고, 3단계부터는 유연기판 연구도 동시에 진행해 단기간에 8%에 이르는 효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진혁 교수는 “에너지 전환의 글로벌 트렌드와 미래에너지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에너지 기술개발 및 인재육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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