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용 배수장 가동체계 완벽 구축, 농작물침수 등 피해 최소화 만전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이현규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은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조기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농업용 배수장 및 시설하우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이 태풍 대비 농업용 배수장 등 현장점검을 하면서 관계자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이현규 제2부시장이 태풍 대비 농업용 배수장 등 현장점검을 하면서 관계자로부터 상황보고를 받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이날 점검은 대산면 유등배수장과 시설하우스 등 농업시설을 대상으로 배수펌프장 정상작동 여부 등 침수예방 체계와 시설하우스와 농작물 관리 상태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살폈다.

시는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재해취약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배수펌프장 가동 상태 점검, 해상 선박 피항 및 결박, 건설현장 크레인 안전점검, 간판안전조치 등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지난 제17호 태풍 ‘타파’ 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완전히 복구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태풍으로 인한 농민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며 “수확기에 있는 벼, 과수, 농작물 등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농업기반시설과 농작물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과 예찰로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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