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근태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출석률이 높은 소속 의원들에게 ‘허브화분’을 선물하고 격려했다. 2일 열린우리당 의원총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금까지 한차례 결석한 김덕배 박병석 유시민 이부영 이해찬 최용규 의원 등이 ‘출석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 9월 원내교섭단체 구성후 모두 18차례 열린 우리당 의총에는 김 대표가 유일하게 개근한 것을 비롯해 배기선 의원 등 17명이 4회 이하 결석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시상식에서 “우리당이 허브향이 가득찬 명실상부한 원내정당, 정책정당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고, 이부영 의원은 “여의도에 이런 향기가 넘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원기 의장과 정대철 상임고문은 나란히 4회 결석으로 우수의원 명단에 포함됐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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